[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벤이 노래'열애중'에 관한 뜻밖의 폭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0년 데뷔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은 가수 벤은 그동안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Looby Loo'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차세대 O.S.T 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활약,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발매 116일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벤은 오는 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가요톱10 기획 - 11월 특집'에 출연해 화제의 노래 '열애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고. 벤은 "원래 '열애중'은 소속사 선배인 바이브의 곡이었다. 그런데 윤민수 선배님이 해외 출장을 간 사이 녹음을 제안 받고 이후 제 앨범 타이틀곡이 됐다"고 고백해 모두의 눈길을 모았다.
이어 벤은 '열애중'을 윤민수 버전으로 선보이며 "내가 부르면 '열애중', 윤민수 선배님이 부르면 '오열중'이 된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고.
한편, 이날 벤은 1997년 11월 '가요톱10' 골든컵 수상 곡이자 대한민국 대표 청혼가로 불리는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 벤 특유의 감성을 물들이는 섬세한 보컬로 여자 버전 청혼가로 완벽 재해석 하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역주행의 주역 벤의 감성 무대는 오늘(3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요톱10 기획 ? 11월 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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