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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프리스트'가 보다 한층 더 리얼한 공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몸속에 들어온 악마 때문에 악인(惡人)으로 변하는 '부마자'. 그들은 악마의 어두운 힘에 의해 인간을 초월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며 '프리스트' 공포의 핵심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에 현장에서는 사실적인 연기로 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는 악마와 맞닥뜨릴 때 터지는 낯선 공포를 리얼하게 전달하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고. 오감을 파고드는 공포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2. 디테일을 높이는 제작진 (ft. 안무가 김설진)
#3. 차별화된 공포X휴머니즘 연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국가대표2' 등을 연출한 김종현 감독이 '프리스트'로 차별화된 공포를 선보인다. 화려하지만 섬세한 감정묘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김종현 감독은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공조를 통해 공포부터 휴머니즘까지 아우를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함께 떠올리기 힘든 공포와 휴머니즘, 두 장르가 김종현 감독의 손끝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프리스트',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24일(토)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