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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전인권이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그는 "마약에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택했던 것뿐이다. 하지만 나를 위해 애써 준 사람들을 배신한 거란 생각이 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 후로 죄의식을 많이 느껴 숨어 지냈다. 지금은 잘 이겨냈고 계속 공부 중"이라며 "다시 이일호를 만나 죄의식에 연락을 끊고 숨어 지냈던 지난 날을 반성하고 이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전인권의 진솔한 고백과 참회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2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되는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