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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고의 이혼'에는 예상치 못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차태현(조석무 역)과 손석구(이장현 역)다. 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두 남자의 조합에 점점 매료된다는 반응이다.
사진 속 조석무와 이장현은 나란히 앉아 요리를 하고 있다. 조석무는 능숙하게 국자를 들고 국을 끓이고 있다. 자신이 만든 국을 맛보며 흐뭇해하고 있는 조석무. 그 옆에서 이장현은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고 있다. 이에 정신을 바짝 차리는 조석무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제는 함께 있는 게 익숙해 보이는 두 남자. 아웅다웅 브로맨스를 만드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와 동시에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두 남자의 대화다. 늘 예측불가 독특한 대화법으로 조석무를 당황시킨 이장현. 이날 이장현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제법 진지한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늘 속을 알 수 없던 이장현이 어떤 말을 했을지, 이날 조석무와 이장현이 함께한 캠핑장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해진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차태현과 손석구의 찰떡 브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이혼' 13~14회는 10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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