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 '이웃사람' 후 6년만에 재회..성장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16:08


영화 '동네사람들'의 언론시사회가 2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마동석과 김새론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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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김새론과 두 번째 호흡에 대해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액션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임진순 감독, 데이드림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직 복싱선수로 활약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한 마을의 여자고등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하게된 기철 역의 마동석, 실종된 소녀를 찾는 마을의 유일한 여고생 유진 역의 김새론, 잘생긴 외모와 수줍은 성격의 교내 최고 인기 미술교사 지성 역의 이상엽, 마을의 모든 일들에 관계되어 있는 조폭 보스 병두 역의 진선규, 그리고 임진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동석은 '이웃사람'(12, 김휘 감독) 이후 다시 한번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김새론에 대해 "'이웃사람' 때도 정말 많이 놀랐는데 6년 후에 만나니 키도 많이 크고 다들 아시다시피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어떻게보면 전형적이고 답답해보일 수 있는 캐릭터인데 그래서 김새론이 많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캐릭터를 빛낼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 나도 옆에서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어려웠던 지점도 많았다. 서로 상의도 많이 했다. 폭염 속에 촬영이 진행돼 너무 더웠지만 촬영은 즐겁게 진행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 장광 등이 가세했고 '슈퍼스타'를 연출한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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