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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김영희의 어머니가 박수홍에게 폭풍 애정 공세를 펼쳤다.
어머니는 박수홍의 이상형에 "순수하고 영희 처럼 얼굴에 손 안대고"라며 딸의 장점을 적극 어필하며 기승전 우리영희를 외쳤다.
뿐만 아니라 "너무 맛있다"는 말에 "장모하고 일단 맞다"라고 하거나, 박수홍이 망고를 건네자 "사위 먹게"라며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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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배정남은 앞서 초저가에 사 온 구제 옷들을 정리, 바로 리폼을 시작했다.
그는 수선을 맡기는 게 아닌 손수 일일이 한땀한땀 손바느질을 했다.매듭 하나 짓는데도 남다른 손놀림을 선보이는 등 '바느질 고수'의 기운을 풍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단 돈 5천 원에 사온 여성용 원피스를 마치 명품 브랜드 옷처럼 완전 탈바꿈 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옷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반려견 벨. 배정남은 완성된 의상을 벨에게 입힌 뒤 만족한 듯 계속해서 사진을 촬영했다.
배정남은 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아파하면서도 꿋꿋하게 몇 시간 동안이나 바느질에 집중했다. 이에 재탄생한 의상에 모벤져스는 "세상에 한 벌 밖에 없는 옷이다", "바느질 하는 사람이 머리가 좋아" 등 연신 감탄과 칭찬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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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친 후 하하와 양세찬이 김종국의 방에 놀러왔다. 식사를 하거 가기 전, 김종국은 동생들을 이끌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운동기구를 보자마자 웃음꽃이 활짝 핀 김종국과 달리 힘겹게 운동기구를 들어 올리며 "지구가 날 누르는 거 같다" 고 외치는 동생들의 절규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김종국은 100kg도 안정적으로 들어올렸다. 이를 본 어머니는 "허리 걱정, 탈장 걱정이 된다"며 걱정을 쏟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