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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대 댄서들의 배틀 여정을 담은 '댄싱하이'가 저스트 절크 코치 팀이 최종 우승하며 호평 속에서 종영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10대 괴물 댄서들은 땀을 흘리며 열정의 가치를 증명했고, 스스로 반짝이며 감동 모먼트를 선사했다. '댄싱하이'가 남긴 세 가지를 짚어봤다.
#가능성..
10대 괴물 댄서들 경쟁하고 협동하며 스스로 가능성을 시험하고 성장하다!
각자의 방식대로 댄스 실력을 쌓아왔던 이들은 '댄싱하이'를 만나 좀 더 넓은 세계와 댄서들을 만나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했다.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며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한 편의 감동 드라마를 본 것 같다는 호평을 쏟아낸 것은 당연지사. '댄싱하이'는 오디션이라기 보다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았다.
# 하모니..
모두가 댄서였다! 댄스로 어우러지고 하나 된 코치들과 10대 댄서들!
한 편의 성장드라마 같았던 '댄싱하이'의 중심에는 진정성으로 10대 댄서들을 바라보고 진심으로 대한 코치들이 있었다. 자타공인 국가대표 댄서 저스트 절크를 비롯해 최고의 인기 안무가 리아킴, 국가대표 아이돌 그룹 경력의 내로라하는 댄서들 이기광, 호야, 이승훈 코치는 각자의 방식대로 현실 조언과 코칭을 이어갔고 진심은 통했다.
그리고 코치와 오디션 참가자 모두가 댄서로 서로를 인정하고 어우러졌다. 10대 댄서들은 진정성 어린 선배 댄서들의 경험을 전수 받았고 이들의 어우러짐은 보는 이들을 그 자체로 흐뭇하게 했다. 땀을 흘려야만 이룰 수 있는 댄서들의 세계를 엿보는 것, 땀을 흘리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퍼포먼스를 완성해 낸 댄서들의 열정의 하모니가 그 자체로 가치 있게 빛났다.
# 불완전한 10대가 아닌 시작하는 10대..
그 첫 발걸음을 함께한 '댄싱하이'
처음 예선을 통과해 스튜디오에 모인 10대 댄서들은 자신들의 댄스를 선보일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무대에 감탄해 하고 감격해 했다. 그렇게 꿈의 무대에서 파이널 퍼포먼스를 하던 도중, 끝나고 난 뒤 눈물을 쏟아내는 10대 댄서들은 우리가 알던 불완전한 10대의 모습이 아닌 반짝거리며 시작을 알리는 댄서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
각각의 의미를 담아 한 동작 한 동작 퍼포먼스를 완성해나가고 비로소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감동을 받은 이들이 많았고, '댄싱하이'는 그들의 처음을 함께하며 응원했고 그 자체로 가치를 증명했다. 화제성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상회하며 방송 전후로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 의미를 높였다.
'댄싱하이' 측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제부터가 시작인 10대 댄서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