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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 6가 확정, 역대급 무대를 남긴 가운데 1534, 2049 타겟 시청률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다음으로는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키드밀리와 팀 딥플로우&넉살의 EK. 키드밀리는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곡 'Change'로 자신의 특기인 화려한 랩 기술을 쏟아내며 우승 후보다운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키드밀리가 영상, 의상 등 무대 전반에 아이디어를 직접 낸 만큼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여기에 엄청난 임팩트를 가진 피처링 아티스트 그레이가 등장해 관객석을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EK는 자신이 속해 있는 힙합 크루 MBA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EK는 그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담은 곡 'GOD GOD GOD'으로 자신감 넘치는 힘찬 랩, 포스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함께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온 크루인 만큼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투표 결과는 키드밀리의 승리. 이에 따라 EK가 유일한 팀원이었던 팀 딥플로우&넉살은 시즌 첫 팀 탈락을 하게 됐다.
한편, 차주에는 나플라 VS pH-1, 키드밀리 VS 오르내림, 수퍼비 VS 루피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펼쳐질 빅매치에 과연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될 단 3명의 래퍼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7일) 낮 12시에는 어제 방송에 나온 다섯 곡이 담긴 앨범이 발매되는 가운데,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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