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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사극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리양필름·영화사 이창 제작)이 개봉 첫날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장기 흥행을 이어오던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의 관객수와 약 6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론, 지난주 개봉한 SF 영화 '퍼스트맨'(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7만842명)보다 약 2배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창궐'의 흥행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이뿐만 아니라 '창궐'의 개봉과 함께 25일 전체 일일 관객수는 총 29만2241명?으로, 이는 지난주 평균 일일 관객수(약 22만7천여명, 영진위 통합전산망(15일~19일)보다 약 28% 증가한 관객수를 동원해 10월 말과 11월 초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일무이한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와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공조' '마이 리틀 히어로'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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