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주실X이종혁 '엄마의 공책', '교토국제영화제 2018' 특별초청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10:4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교토국제영화제 2018' 특별초청 부문에 '엄마의 공책'이 공식 초청됐다.

지난 3월 개봉해 따뜻한 감성으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엄마의 공책'은 개봉 이후에도 하와이국제영화제, 교토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토국제영화제 2018'에 '엄마의 공책'이 일본 프리미어로 공식 초청됨에 따라, 김성호 감독과 배우 이주실, 이종혁이 모두 함께 영화제에 참가해 레드카펫 행사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지난 12일 교토 도호시네마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엄마의 맛'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배우 이주실은 "엄마의 맛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어 김성호 감독은 "극중 주먹밥은 어머니가 진짜로 만들어주신 음식이다. 내 딸들에게도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국경을 뛰어넘는 엄마의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엄마의 공책'은 국내영화제 상영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에 이어 올해는 무주산골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에 초청상영 된 바 있으며, 곧 있을 가톨릭영화제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엄마의 공책' 배리어프리버전은 김성호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배우 서신애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되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1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한편 '엄마의 공책' 일반버전은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를 비롯해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가족의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관람해보길 추천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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