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대사 NG 많이 내..촬영 미루고 연습 돌입"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11:50


배우 유아인이 24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이 가세했고 '스플릿'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0.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베우 유아인이 '국가부도의 날'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최국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아인은 극중 등장하는 어려운 경제 용어와 연설 등의 연기에 대해 "첫 촬영에서는 대사 NG를 많이 내서 예정된 촬영을 하루 미루고 연습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가지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연기한 배우가 사전에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건 당연한 건데. 제가 당시에 '버닝' 촬영 종료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 시간을 가지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이 출연한다. 11월 28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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