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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진짜 밥 잘 먹는 예쁜 누나' 노사연이 '냉장고를 부탁해' 200회를 재미로 꽉 채웠다.
또한 노사연은 아이유, 차은우, 강다니엘 등 스타급 아이돌과의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린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거 좋아한다"며 "후배들이 나에게 '뒷모습 보고 말 놓을 뻔 했다'고 하면 지갑 열어 돈 준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침내 공개된 노사연의 냉장고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기 러버' 답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겹겹이 쌓아져 있었고 가장집에서는 보기 힘든 생선인 메로부터 각종 산해진미가 가득했다. 특히 절친 아이유가 보내준 로열젤리가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아이유가 힘내라며 보냈다. 건들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요리 대결은 유현수와 이연복 셰프였다. 유현수는 닭죽과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아바이순대 요리인 '사연장사 만만세'를, 이연복은 다양한 야채와 고기, 생선 등이 들어간 '연장피'(연복이가 만든 양장피)를 선보였다. 승리는 이연복 셰프. 노사연은 "내 인생에서 먹은 양장피 중 최고의 맛이었다. 제 마음에 정말 힘이 났다"며 극찬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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