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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예능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더 팬(THE FAN)'의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에는 '팬 마스터' 4인과 함께 도끼, 한채영, 윤도현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각자 누군가의 추천인으로 등장한 것. 평소 긴장과는 거리가 먼 세 사람은 무대 밖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 외에도 초특급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우승자 후보 선정 방식도 공개됐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이 탈락자를 결정했다면, '더 팬'은 심사위원이 아닌 대중들이 출연자의 당락을 결정한다. 출연자들은 매 라운드 관객들의 현장 평가를 받아 200명의 팬을 만들지 못하면 탈락 후보가 된다. '팬 마스터' 4인은 전문가의 시선으로 출연자의 스타성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이들 역시 출연자에게 투표한다. 'K팝스타'의 심사위원이었던 보아가 심사평이 아닌 "팬이 되겠습니다"라고 하는 장면은 신선함을 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