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이동건과 평생♥"…'미우새' 조윤희가 말한 다신 없을 천생연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0-22 09: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 사람과 평생 가겠구나" 조윤희가 남편 이동건에 이어 '달달한 신혼 생활 이야기'로 모(母)벤져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에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앞서 남편인 이동건 역시 스페셜 MC로 출연해 조윤희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던 바, 남편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를 찾은 조윤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진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한 조윤희와 이동건. 하지만 조윤희는 "파트너와 결혼할지 상상 못했다, 초반까지만해도 그랬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건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윤희와 드라마 촬영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갈 때 쯤 '이렇게 그냥 헤어져도 괜찮을까?'라고 생각이 들더라. 만약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보고 (남편의 마음을) 처음알았다. 그런 얘기 부끄러우서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동건이 어떤 스타일의 남자인지 묻는 질문에 조윤희는 "자상한데 완전 상남자"라고 답했다. 이어 이동건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솔직히 밝힌 조윤희는 "너무 잘생긴 남자는 부담스러웠다. 동물을 좋아하는 따뜻한 느낌의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이동건이 "처음의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예의가 바르다"고 밝히며 "잘 안맞는다 생각했지만 친해져보니 비슷한 부분 많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이날 조윤희는 "아이가 늦게 생겼다면 부딪히는 면도 많았을텐데, 빨리 생겨서 가족애가 생겼다. 아이 낳는 과정을 같이 겪으면서 '이 사람이랑은 평생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윤희는 "남편이 보기와 달리 지저분하다"고 말하면서도, "그 모습이 귀엽더라"고 덧붙이며 '천생연분'임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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