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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위하준, 배두나를 사이에 둔 두 남자가 드디어 만난다.
강휘루는 그런 조석무가 밉고 싫은데 또 걱정이 됐다. 이러한 그녀의 마음을 눈치 챈 임시호는 자신을 이용해도 좋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강휘루에게 직진했다. 비슷한 성격끼리는 통하는 것인지, 임시호는 강휘루의 웃는 얼굴 이면의 슬픔을 알아채고, "웃게 해주고 싶다"며 고백을 했다.
이렇듯 강휘루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두 남자. 사랑의 경쟁자인 조석무와 임시호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오늘(22일) 9~10회 방송을 앞두고, 강휘루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만남을 예고했다.
두 남자의 마주침으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 상황. 이들 앞에 선 강휘루는 난감한 표정이다. 임시호를 빤히 바라보는 조석무. 그런 조석무를 또 의문 가득한 눈빛으로 보는 임시호. 세 남녀의 뜻밖의 삼자대면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또 두 남자의 오묘한 시선 교환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배두나를 사이에 둔 차태현과 위하준의 만남은 오늘(22일) 밤 10시 방송되는 '최고의 이혼' 9,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