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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K팝 한류열풍. 단군 이래 최고다. 이들 글로벌 코리아 홍보대사 덕에 한글 주가까지 치솟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기획사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글로벌 SNS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 팔로워 수가 늘면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 하지만 근본적 한계가 있다. 결국 남 좋은 일이다. 폭발력 있는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온전히 수익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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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 전용 모바일 서비스가 탄생했다. 기술력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체리픽웍스(대표 하상민)가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체리픽웍스는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팬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모바일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K팝 아티스트 등 스타들의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구축, 운영해주는 전문 개발사다.
이같은 전문화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아티스트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의 목표는 분명하다. 지금까지 없었던 부가 가치 창출을 통한 수익 극대화다. 기존 MD 상품이 아닌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타 컨텐츠의 확장 영역은 우주 공간 만큼 무궁무진하다. 이모티콘, 배경화면, 잠금화면, 디지털 화보, 휴대폰 테마, 벨소리, 360VR, AR(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한 스타와 사진찍기, 3D아바타 등 수익 확장 가능 영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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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에 대한 해외 팬들의 스킨십에 대한 니즈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한류 스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모바일 공간에 대한 갈증은 수익화의 기반이다. 이러한 글로벌 충성 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창구가 바로 한류스타 모바일 창구(앱)이다.
전형적인 수요 공급자 간 윈-윈 모델이다. 수요자인 한류스타 기획사들은 적은 외주 비용으로 지금까지 엄두를 내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막대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공급자인 체리픽웍스는 전문화된 기술로 각 한류스타들의 모바일 창구들을 확장해 감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점점 더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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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생산 시대 속에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외주 서비스 시장. 한류스타란 우량 컨텐츠를 앞세운 국내 엔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체리픽웍스의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구축 서비스가 한류스타의 글로벌 수익 극대화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