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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형사 이재균이 박은빈을 향해 총을 겨눠 핏빛 파란을 예고한다.
그의 총구가 향하고 있는 곳에는 당황한 정여울-한소장-길채원이 있다. 혼란스러워 보이는 이들의 뒤로 자동차 역시 혼잡하게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여울의 절박한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다. 박정대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정여울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소장-길채원, 요지부동 자세로 권총을 겨누고 있는 박정대까지 '귀벤저스'에 닥친 일촉즉발 상황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한밤 중 이들이 대로변에서 권총 대치를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선우혜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귀벤저스는 이대로 분열되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은 오늘(18일) 밤 10시 KBS2에서 25-26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