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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서 'TMT(투머치토커)' 권혁수의 원맨쇼가 펼쳐진다.
평소 아들은 "밥 먹었냐?"는 엄마의 질문에도 대답을 안 하기 일쑤라고 했다. 심지어 아들은 진로에 대해서도 상의 한마디 없었고, 대학도 혼자 결정해 엄마는 대학 합격 통지서가 날라 온 것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고 해 출연진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권혁수는 "저랑 너무 안 맞는데요?"라며 각각의 상황에 대해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상황극으로 보여주었다. 그런 권혁수를 애정 듬뿍 담긴 눈빛으로 지켜보던 이영자는 "이런 아들이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핵인싸' 봉인이 해제된 권혁수의 원맨쇼가 벌써부터 폭풍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녹화에는 아들의 친구들이 함께했다. 그들은 아들의 대학생활에 대해 증언해 주었고, 친구들의 이어지는 폭로에 현장의 모든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답 없는 고민'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머치토커' 권혁수의 원맨쇼와 '묵묵부답' 아들의 대비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안녕하세요'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