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서 '韓 음악의 울림' 전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15 08: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15일(한국 시각)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한불 우정 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 in Franc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대통령 내외를 둘러싸고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우리 시간으로 어제(14일) 자정쯤 한·불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4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 퓨전국악 무대와 함께 방탄소년단도 무대에 올라 'DNA', '아이돌'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등장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프랑스 문화인사들과 한류 팬들도 열광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K팝이 한국의 열정과 흥을 담고 있지만 세계인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라며 응원하는 음악"이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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