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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이 주인공 4인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중앙에 담긴 "집도 인생도 셀프수리중"이라는 카피는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망가진 방을 고쳐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는 주인공 은주의 삶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로 자신의 삶을 회복해나가는 은주와 그 주변 인물들의 현실밀착형 에피소드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에는 셀프 인테리어가 완성된 듯, 아담하면서도 정갈하게 꾸며져 온기가 가득한 방 안에서 네 명의 인물 관계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영은 전구를 갈고 있는 듯, 스툴 위에 올라가 천장을 향해 손을 뻗고 있고, 류혜영은 그런 김재영을 다정하게 붙잡아주고 있다. 윤지온은 류혜영의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박지현은 그 옆에서 허리춤에 손을 얹은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웹툰 원작자인 노란구미 작가는 '은주의 방'이 올리브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노란구미 작가는 "처음 리메이크 제의가 있었을 때 웹툰에서의 내용이 현실밀착형이기에 드라마화가 가능할까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해주실 거라 생각하며, 작품 속에서 드러났던 유머 코드가 잘 드러나면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을 보니 한 분 한 분 작품 속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아 떨어지고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실 것 같아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은 11월 6일(화)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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