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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비켜라 운명아' 진예솔에게 덮쳐온 가혹한 운명을 예감케 하는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그렇게 힘껏 살아온 그녀의 앞길에 또다시 가혹한 장애물이 생길 것만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예솔은 수수한 트렌치코트로도 감출 수 없는 맑고 청초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밝은 미소도 잠시, 이내 굳어진 표정과 경직된 자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는 걱정과 불안, 초조함이 묻어났다. 입술을 굳게 다문 채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뭔가가 잘못되어간다는 인상을 주는 것.
'비켜라 운명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중국의 한 의류업체에 취업했던 진아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또 다른 가혹한 운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그녀가 과연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암울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예솔의 당찬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흙탕 같은 가난과 운명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진예솔의 무한질주가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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