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연습' PD "'우결' '미우새' 잇는, 父母 삶의 지혜 담은 예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12 11:38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가상결혼 예능 리얼리티 '아찔한 사돈연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자식들의 결혼생활을 보며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성호 PD.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10.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성호 PD가 "부모님들의 현명하게 사는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아찔한 사돈연습'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권혁수, 오스틴강, 남태현, 경리, 미주, 노사연, 그리고 전성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성호 PD는 "MBC 가상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처음 만들었던 PD다. 가상 결혼이 가짜 이야기라는 우려 속에 제작됐지만 10년간 사랑받았다. 그 사이에 JTBC '님과 함께'도 있었지만 그건 결이 좀 달랐다. '리 결혼했어요' 할 당시 솔비, 크라운제이의 어머니를 보면서 굉장히 지혜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생각에서 '아찔한 사돈연습'이 기획됐다.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 같은 프로도 생기고 부모님이 나와서 자식들을 지켜보는 예능이 어느덧 자리를 잡은 것 같다. 현명하게 사는 법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은 김구라·노사연·서민정이 진행을, 권혁수·미주(러블리즈), 오스틴강·경리(나인뮤지스), 남태현·장도연이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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