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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종국과 하하의 '베트남 리조트 사업'이 무모한 도전이라는 웃음을 획득하며 시작만으로도 성공을 예감케 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실소를 금치 못했고, "웃기고 신선하다. 웃기긴 한데 이게 말이 되는 아이템인거냐"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러자 여운혁 PD는 "일단 해보자. 리조트가 안되면 풀빌라로 하고, 그것도 안되면 아파트, 또 안되면 요트 하나 갖자. 종국아, 요트 하나 갖고 싶지 않냐?"며 김종국을 슬쩍 떠봤다.
그러자 김종국은 무언가에 홀린듯 "요트 하나 갖고 싶다. 선상에서 '빅픽처' 찍으면 정말 대박이겠다. 게스트들도 초청해야지"라며 흔들렸다. 불안감이 역력한 하하는 "난 모르겠다. 이제 진짜 빅픽처가 됐나보다. 마음대로 하라"며 현실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김종국은 두 전문가에 대한 반가움도 잠시, 박민철 변호사를 향해 "최근에 B사 차 샀다던데, 괜찮아요? 불 안났냐"며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특별 게스트들에 대한 폭로는 계속됐다. 하하는 박광 대표에 대해 "연예인들과 소송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박 대표가 노홍철과 이효리 집 인테리어를 맡았다가 물이 새서 난리가 났던 사연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에서의 김종국, 하하의 인기도 화두에 올랐다. 여운혁 PD는 두 사람을 자극하기 위해 "김종국, 하하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있냐"고 도발했고, 하하는 "베트남 갔을 때 괜히 어깨동무하고 그러지 마라. 우리 인기 엄청나다"며 허세를 부렸다. 김종국, 하하와 베트남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박광 대표는 "두 사람이 뜨면 베트남에 있는 오토바이가 최소 500대는 몰려온다"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김종국과 하하의 무모해질 뻔한 베트남 리조트 투자는 박민철 변호사와 박광 대표라는 전문가들의 합류로 일명 '리벤저스'(리조트 어벤저스)가 완성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됐다. 며칠 후 '빅픽처 리벤저스'는 베트남 현지에 입성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운 현지 소녀팬들의 환호를 받아 베트남을 들썩이게 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베트남 리조트 투자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첫 에피소드 공개 후 실시간 댓글창에는 "빅픽처 화이팅", "꾹이 귀여워", "베트남 역대급 빅픽처다", "꾹이랑 하하 멋지다", "사기스멜 너무 웃겨", "박광 노홍철 집 완전 대 반전이다", "오늘 첫 에피소드부터 빵빵 터졌다", "다음에 진짜 베트남 가는구나 너무 기대됩니다"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베트남 리조트 사업에 대한성공 기원이 이어졌다.
베트남에 무사히 입성한 김종국, 하하는 계획대로 현지의 투자자들을 만나 제대로 된 한탕을 벌이고 돌아왔을까? '빅픽처 in 베트남'은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브이라이브, 네이버TV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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