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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요광장' 아이콘이 밝힌 #이별길 #인기실감 #패션·소심 아이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4:0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아이콘이 '가요광장'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이콘은 지난 1일 '이별길'을 발매했다.

'이별길'은 비아이가 작사와 작곡에, 멤버 바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의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비아이는 "가을 분위기 맞는 쓸쓸한 분위기의 노래다. '사랑을 했다'와 경쟁을 했다가 가을 분위기가 나을 것 같아 뒤늦게 발표하게 됐다. 2015년도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디서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불현듯이 떠오르는 것 같다. 뭔가 강한 자극이 있거나 재미있는 것을 보고 경험을 했을때 영감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이별길' 뿐만 아니라 '내가 모르게', '꼴좋다' 등 수록곡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송윤형은 아이콘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실감한다. 꼬꼬마분들이 알아봐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했다' 오빠들이라고 한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오빠라고 부르냐, 삼촌 아니면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진환 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MBC '복면가왕'에서 듀엣을 했다. 나인 거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진환은 "처음에는 몰랐다가 호흡을 맞추면서 느낌이 왔다. 가수는 아닌 것 같았다"며 "조금씩 범위가 좁혀지다가 딱 알았다. 체형과 목소리가 특색 있으셔 알아봤다"고 회상했다.

아이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준회는 '섹시는 나다'라는 질문에 "나다"고 답했다. 그는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다"며 "운동을 열심히 했다. 몸이 팀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스케줄 끝나고 한시간 반 정도 하는 것 같다. 태닝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콘은 멤버들은 '패션의 아이콘'으로 동혁을 꼽았다. 이에 동혁은 "옷을 좋아한다. 관심이 있어서 많이 찾아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소심의 아이콘'으로 준회를 꼽았다. 진환은 "보기와 다르게 A형이다"며 "강한 남자의 느낌인데, 굉장히 소심하다. 하나의 실수를 계속 생각한다. 혼자 늪으로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아이콘 '서치의 아이콘'은 진환과 윤형이라고. 진환은 "하루에 한 6~7번 정도 검색을 한다"고 말했고, 윤형은 "스케줄이 있을때, 내가 잘 생겨보일 때 사진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2번 정도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찬우는 '복근 약속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찬우는 "사실 지키지 못했다"며 "2022년 안에 공개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아이콘은 '이별길'과 '사랑을 했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이별길'을 포함한 새 미니앨범 '뉴 키즈:더 파이널(NEW KIDS:THE FINAL)'의 전곡 음원을 공개,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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