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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사랑하는 여성을 넓은 가슴에 폭 껴안는 신(新) '어깨깡패'로 거듭났다.
특히 최진혁의 어깨는 상대 배역인 주기쁨 역을 맡고 있는 송하윤과 '투 샷'이 잡힐 때 더욱 남성미를 뿜어낸다. 완벽한 슈트를 차려 입고 나타나 송하윤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그의 모습은 뭇 여성들의 마음에 가을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상류층 파티에서 턱시도를 입은 최진혁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송하윤을 번쩍 들어앉는 장면을 비롯해, 공마성이 사고를 당해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비를 맞고 길을 거니는 주기쁨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흠뻑 젖은 그녀를 안는 최진혁의 모습은 '마성의 기쁨'의 명장면에 꼽힌다.
반환점을 돈 '마성의 기쁨'은 두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되고 2% 고지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회 만에 800만 뷰를 넘어섰다.
'마성의 기쁨' 11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