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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나뿐인 내편' 박성훈이 아버지가 살해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다야는 나홍실에게 "이 사람 맞느냐"고 물었고, 홍실은 "그 사진 치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는 "너희 둘 아니었으면 엄마도 아빠 따라 갔다. 그렇게 산 송장처럼 한동안 힘들게 살았다. 그래서 엄마가 감춘 거다. 너희들 알면 엄마처럼 아플 때니까"라고 말했다.
고래는 "실은 알고 있었다. 큰 아버지랑 엄마랑 이야기 하는 거 들었다. 다야야, 나도 아버지 일 처음 알았을 때 정말 그 살인자 용서할 수 없었어"라며 "그 사람 찾아갔지만 그냥 돌아왔다. 그 사람 얼굴 내가 본들 우리 아버지 살아돌아올 수 없고 우리 힘들까봐 어떻게든 참고 있는 엄마 상처 들추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 묻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실은 고래 품에 안겨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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