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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픽처패밀리' 김세정이 속내를 밝혔다.
이에 세정은 "선배님처럼 봉사도 다니고 이것 저것 많이 해보고 싶다. 배풀 줄 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있으면 갑자기 그 상황이 온다. 집착하면 멀어진다"고 조언했고, 김세정은 "기회를 안 놓치려고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힘들게 살지 않아도 하루는 살아진다. 어치피 사람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꿈꾸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굳이 세워놓은 꿈과 계획에 얽매여 애써 하루를 억지로 힘들게 살지 말자. 그냥 오늘 살아야 하는 대로 하루를 살고 그 사이 내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하고 귀찮다면 그냥 늘어져 자고 그렇게 살아도 하루는 가며 오히려 더 행복하다. 큰 지도는 이미 그려놨으니 이제 다음 이정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소리다'며 자신이 쓴 글을 읽어 내려갔다.
이를 들은 박찬호는 "사람대하는게 성숙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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