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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4년간의 진통을 끝내고 마침내 진통을 끝내고 화합과 정상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닻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이 23번째 축제가 마침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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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넘치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에서는 관객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BIFF'가 열린다.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주문·상영하는 일종의 프린지 페스티벌 형태로 BIFF 초창기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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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부산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필리핀영화 100주년 특별전-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를 통해 총 10편의 필리핀 고전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전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특별위원회는 학계와 평론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통해 '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총 10편의 작품을 엄선했다. 한국영화 회고전에서는 19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 이장호 감독의 작품이 소개된다.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해 가난과 억압을 고발하는 리얼리즘 감독으로 주목받은 이장호 감독은 1980년대 초엔 '바람불어 좋은날', '어둠의 자식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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