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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최재훈, 구본승이 '갈치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낚시에 앞서 최재훈은 "구본승을 통해 바다낚시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알고 보니 이번 촬영을 앞두고 두 사람은 따로 제주도 바다낚시 여행을 떠났고, 낚시 경험이 없는 최재훈을 위해 구본승이 준비한 깜짝 선물 덕에 낚시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것이다.
구본승에게 가르침을 받은 최재훈은 낚시 초보자인 박선영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갈치를 유혹하는 법'을 전수해주는 등 제법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낚시광으로 거듭나고 있는 최재훈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최재훈은 갈치를 무서워해 본인이 잡은 갈치를 피해 도망가는 등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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