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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사극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주역들이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상반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명당'의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한복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면, 홍보 현장에서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담은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조승우, 지성을 비롯한 남자 배우들은 영화 공식 행사에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패션을 선보였으며, 문채원은 화려한 원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반면, 관객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무대인사 현장에서는 캐릭터의 무게감을 잠시 내려놓은 캐주얼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맨투맨, 니트 등 편안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배우들은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을 과시하며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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