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지훈이 드디어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이뤘다.
한편,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광재에게 가슴 아픈 흔적이 드러났다. 죽은 아버지를 허무하게 보냈다는 죄책감이 트라우마로 발현됐기 때문.
김원용(정보석 분)의 갑작스런 의식불명으로 재빠르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점점 극한의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결국 원용과 아버지를 혼동하기 시작했다. 매사 긍정적이고 활력이 넘쳤지만 시청자들은 홀로 그리움에 눈물지은 광재의 슬픔을 잘 알기에 그의 고통에 함께 아파했다.
방송 말미, 이광재는 남태일(이규한 분)이 직접 자신의 아버지 누명을 벗기려 노력중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런 태일의 소식은 광재의 눈빛마저 흔들리게 만들었다. 과연 이광재는 남태일과 남은 감정을 씻고 화해할 수 있을지 다음 주 일요일(7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마지막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