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혁이 '신약'으로 만들어지는 '배드파파'의 SF적 성격을 언급했다.
이어 장혁은 "약간의 히어로물은 맞다. 약을 이용해 힘이 생겼는데 마블에서 나오는 힘은 아니다. 생활적 코미디가 SF를 이해시키면서 조절하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 대단한 히어로가 아니라 리틀빅히어로 같은 소시민이 만드는 순간적인 시간제약적 시간조건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에서 벗어나지 않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치열한 투쟁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가족을 위해 투쟁하는 아버지의 삶을 '격투'라는 거친 액션과, 현실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그 위에 진정성 넘치는 '짙은 감성'을 더해 풀어낸 드라마다. 장혁이 형사 유지철 역을 맡았으며 그의 아내인 최선주 역은 손여은이 연기한다. 또 두 사람의 딸인 유영선으로는 신은수가 출연한다. 하준은 현 종합격투기 챔피언이자 첫사랑인 최선주를 유지철에게 빼앗긴 뒤 열등감을 품은 이민우로 분하게 되며 김재경은 여성 최연소 경위진급을 달성한 실력파 형사 차지우 역을 맡았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