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장동건 "내가 한복 입으면 외국인이 한복 입은 것 같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1:17


영화 '창궐'의 제작보고회가 28일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장동건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장동건이 사극 출연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는 '창궐'(김성훈 감독, 리양필름·영화사 이창 제작)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 김성훈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건은 "데뷔 초에 '일지매' 드라마에서 사극을 처음 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작품 선택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광고 촬영할 때 한복 촬영을 하면 이질감이 들고 외국사람이 한복입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다. 그런데 분장 테스트를 하면서 제가 봐도 어울리더라. 나이가 드니까 한복이 어울리는거 아닌가 싶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창궐'은 '공조'(2017) '마이 리틀 히어로'(2012)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 조달환 등이 가세했다. 10월 25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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