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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정성호와 배우 김승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배드파파'에 특별출연한다.
무엇보다 배우부터 가수까지 총망라하는 성대모사로'인간복사기','모창의 1인자'로 불리고 있는 개그맨 정성호는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감초 배우로 출연, 극에 재미를 더했던 상태. 하지만 '배드파파'에서는 웃음기를 쪽 빼고, 정장을 차려입은 채,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종합격투기 해설자 역을 열연한다.
또한'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배우 김승현은 '배드파파'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인 배우로서 선을 보인다. 극중 친구 역할인 장혁에게 멱살을 잡히면서 손사래를 치고, 한껏 불쌍한 표정을 지어 동정을 유발하는 등 코미디언 뺨치는'깨알 돋는 연기력'을 발산하며 극 초반 폭소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실제 경기 해설자를 모셔온 것처럼 찰진 말맛과 열광의 모습을 보여준 정성호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장마저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김승호의 멋진 열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극 구석구석까지 찰진 연기력으로 꽉 채워진 '배드파파'의 첫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배드파파'는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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