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대사에 없던 욕이 나올 정도로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실화이기도 하지만 아동학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게 인간으로서 할 짓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경악했다. 사실 대본에는 욕이 써 있지 않은데 상대 배우들(권소현, 백수장)의 연기를 보면서 욕이 나오더라. 한번도 표현해보지 못한 깊은 화남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한편,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여자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백수장 등이 가세했고 이지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