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보이그룹 'GTI' 첫 디지털 싱글 발매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15:38





글로벌 MCN 기업인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는 자사의 글로벌 뮤직 크리에이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크리에이터 중심의 글로벌 다국적 보이그룹인 'GTI'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현지 음반기획사인 'Naga Swrasakti'와 정식 음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인기있는 곡을 커버송 형태로 제작해 활동을 시작한 'GTI'는 올 가을부터는 메이져 음반기획사와 손잡고 정식 계약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커버송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지 방송사와 기획사로부터 각종 콜라보 요청이 쇄도하고, 메이져 기획사와 최단시간내 정식음원유통 계약이라는 성과를 낸 것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례적인 케이스로 받아들여지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터가 TV 방송에 데뷔하고 활동하는 건 이제 국내에서도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소속 대표 크리에이터인 '양띵'은 공중파 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출연중이며, '꾹TV'와 함께한 어린이 전문 케이블 방송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급등하여 출연 및 공동제작 요청이 몰려드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이제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을 넘어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의 영역 확장은 계속될 것이고 바야흐로 MCN 회사들은 미디어와 플랫폼,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콘텐츠 제작과 소비, 소통이 이루어 지는 시대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트레져헌터와 산하 투자사, 계열회사들도 금번 인도네시아 'GTI' 음원 출시와 유통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기반의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IP를 만들어 세상을 보다 즐겁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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