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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 데이빗 예이츠 감독)에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되는 내기니 역으로 밝혀져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수현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역할에 대해 서커스의 단원이자 짐승으로 변하는 저주를 받은 캐릭터로 알려졌으나 바로 25일(현지 시간) 공개된 '신비한 동물사전2' 파이널 트레일러를 통해 그녀의 캐릭터 이름이 내기니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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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원작 작가 조앤 K. 롤링 역시 수현의 배역이 공개된 직후 "내기니의 비밀을 얼마동안 숨겨왔느냐?"라는 질문에 "20년 동안"이라고 대답, 드디어 밝혀진 그녀의 존재가 역대급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현은 앞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조스 웨던 감독)에서 헬렌 조 역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했으며 이어 '다크타워: 희망의 탑'(17,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과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 출연하며 더욱 입지를 다졌다. '신비한 동물사전2'를 통해 또 어떤 매력과 연기를 보여줄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월드 와이드 배우 수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