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오늘의 탐정' 스페셜 방송을 통해서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가 캐릭터의 비밀들을 밝히며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1-12회 몰아보기에 이어서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의 코멘터리가 덧붙여져 시청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도 했다. 최다니엘은 이다일에 대해 "이다일은 자신이 귀신이 된 것보다 정여울을 도와 선우혜를 잡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다일이 귀신이더라도 살아 있는 사람과 느끼는게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최다니엘은 "나쁜 일을 하며 힘을 키워 온 선우혜를 대항하기 위해 이다일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이다일의 활약을 암시했다.
박은빈은 귀신 이다일이 처음으로 정여울에게 나타났을 때의 장면에 대해 "귀신을 보고 놀란 것처럼 보이지 않게 미묘한 감정들을 신경 써서 연기했다. 같은 장면이어도 이다일이 귀신인 것이 밝혀지기 전과 후가 다른 느낌일 것이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해 흥미를 높였다. 이어 박은빈은 "정여울의 말을 처음이자 유일하게 믿어준 사람이 이다일이다. 또한 가족을 잃은 같은 아픔을 공유했기 때문에 서로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줄 수 있는 존재다"며 앞으로 이다일-정여울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같은 '오늘의 탐정 스페셜'은 1-12회를 등장인물과 그들에게 벌어진 사건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은 물론, 본 방송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 풀어내며 2막을 위한 디딤돌을 단단히 다졌다. 무엇보다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의 비하인드 스토리, 촬영 소감 등의 인터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본방송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이에 '오늘의 탐정 스페셜'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스페셜 방송으로 처음 보는데 재밌네요 스토리 신선함", "오늘의 탐정 말로만 들었는데 완전 꿀잼~", "결방 아쉬웠는데 스페셜 반가웠어요!", "스페셜 보니 본방 보고 싶다", "오늘 스페셜 보니까 내일 본방도 기대 되네요", "비하인드까지 있어서 더 잼났음"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매주 수, 목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오늘(27일) 밤 10시에는 13, 14회가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