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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렇게 신선한 '새 얼굴'들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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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극, 뮤지컬은 물론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강성은 사고뭉치 박완승(윤종훈)과 180도 다른 동생이자 변호사 박전승 역으로 나선다. 백전 전승을 하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1패도 용납할 수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지만, 한수그룹 외동딸 최이유(강다현)와 결혼을 앞두고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인정받고 있는 임강성이 표현할 '백점인생' 박전승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심스틸러'로 등극한 이도겸은 임치우 남동생 임주철로 분한다.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접은 후 한성그룹 경비원으로 취직한다. 누나 임치우가 가족들을 위해 고생한 지난 시간도 보상해주고 싶다는 착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로, 괴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남자 캔디' 탄생을 예고한다.
'병원선'과 '단짠 오피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다현은 한수그룹 외동딸이자 최진유(연정훈)의 동생 최이유 역으로 완벽한 '엄친딸'의 표본을 보여준다. 완벽한 오빠로 인해 의무 반 억지 반으로 아버지 회사에 다녀야 하는 부담감 백배 삶을 살아가는 인물. 또한 박전승과의 로맨스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2018년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기대주로 떠오른 소주연은 착하고 바르고 여리고 온순한 '지고지순' 양은주 역으로 나선다. 한번 먹은 마음은 어지간해서 바꾸지 않고 자신이 결정한 일엔 최선을 다해 책임지는 인물로, 극 초반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다.
제작진 측은 "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내사랑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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