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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어권 배우 판빙빙과 관련한 실종 미스터리가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판빙빙을 가택연금 했다고 밝혔지만, 자택에 연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또 한차례 잡음이 일었다. 그리고 지난 3일 미국에 주재원 비자로 입국해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뒤 정치 망명 비자로 변경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나, 망명설의 진위여부는 확인 되지 않았다.
이후 현지 언론은 판빙빙이 당국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고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칩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장쑤성 세무국도 23일 판빙빙의 탈세 의혹 사건을 여전히 조사 중이며 구체저인 결과는 최종 공고를 통해 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판빙빙 자택에 있던 초호화 슈퍼카는 모두 사라졌고,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이 청혼할 굥 선물했던 밴 한대만 남아있다. 또 판빙빙의 미국 활동을 담당하는 에이전시 CAA 보도자료에서 판빙빙의 이름이 빠졌고, 중국 당국이 미국으로 조사단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판빙빙 실종 미스터리는 깊어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