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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은 추석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을까.
소위 '배작감'이라 하는 배우들의 연기, 작가의 대본, 감독의 연출력이 합을 이루며 '백일의 낭군님'은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5%(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tvN 월화극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더니 단 4회 만에 7.3%까지 시청률이 뛰어올랐다. 이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는 와이프' 등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극과 견주어도, 최근 방영된 지상파 3사 평일 미니시리즈와 비교해도 놀라운 성적이다.
이에 따라 '백일의 낭군님'이 추석 특수를 제대로 타고 완전무결한 월화극 1위로 올라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전까지 월화극 1위를 달렸던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도 종영한 탓에 아직 제대로 된 '백일의 낭군님'의 적수는 남아있지 않은 상황. 24,25일 유일하게 방송되는 '러블리 호러블리' 또한 3%대 시청률에 그치며 이렇다할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백일의 낭군님'의 독주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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