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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는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생모만큼 믿고 따랐던 김옥희가 유필립(박시후)의 친모였으며, 그로인해 자신과 유필립이 이어지게 됐음을 알게 됐다. 사랑하는 그를 위해 놓아주기로 하며 평상에서 오열했다. 담담하게 시작했으나,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도 먹먹했다.
송지효의 회를 거듭하며 '눈물의 여왕'으로 활약을 펼쳤다. 시청자들도 자연스레 '오을순' 캐릭터를 향해 감정이입이 됐다. 세대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이 처한 운명에 대해 행운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불운할 때도 있기에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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