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쇼핑왕 루이'로 호평을 받았던 오지영 작가가
뒤이어 "그 남자를 지켜보던 비범한 경단 아줌마를 비롯해 아줌마들의 공간인 아파트 단지, 맘카페, 단톡방 그리고 국가적인 음모론까지 더해지면서 이 드라마의 뼈대가 완성되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와 독특한 소재의 조합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또한 극 중 캐릭터에 대해 "국가적인 거대 음모를 쫓는 블랙 요원 김본(소지섭 분)은 어떻게 보면 영화 속에서나 살 법한 인물처럼 보인다. 반면 고애린(고애린 분)은 대한민국 경단 아줌마의 현실적인 삶을 사는 인물이다. 비현실적인 세계와 현실적인 세계, 두 사람의 삶이 크로스되고 섞이면서 파생되는 재미와 판타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에 대척점에 있는 두 캐릭터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해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힐링 로코 '쇼핑왕 루이'로 호평을 받았던 오지영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박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