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가 별거를 결심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 10년째 이어온 남편 보조 생활에 지친 임성민은 제발 한글 좀 배우라고 잔소리하지만 마이클 엉거는 "한글은 어렵다"는 핑계를 대기 일쑤. 게다가 시어머니마저 아들만 무한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지켜보는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또한, 외출을 준비하던 두 사람의 모습에서도 별거를 결심한 이유가 발견된다. 남편과 함께 산책하고 싶은 임성민은 더워서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을 아이 다루듯 어르고 달래야 했고 옷도 어떤 것을 입어야 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해준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엉거는 준비하는 내내 빤질거리며 시간을 끌고 문 밖을 나가는 순간까지 철없이 장난을 친다. 55세 중년의 남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그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아내들은 큰 충격에 빠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