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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은수를 향한 서인국의 유혹 전초전을 알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킨다. 자신의 게임 타깃 앞에서 여심 사냥꾼 면모를 발산하고 있는 서인국의 치명적인 눈빛이 벌써부터 흥미를 치솟게 만든다.
서인국-서은수 '유혹 전초전' 장면은 충북 음성의 모처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 장면은 촬영을 시작한 후 두 사람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장면이자 극 중 서은수가 홀리듯 자신의 발로 직접 서인국의 근무지를 방문하는 장면. 서로를 향해 극과 극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둘은 유제원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과 리허설을 통해 미묘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tvN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서인국의 게임 타깃으로 낙점된 서은수가 그에게 속절없이 끌리는 동시에 일탈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사랑을 믿지 않은 서인국과 그를 사랑이라 믿는 서은수의 관계,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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