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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는 와이프' 차학연이 감동적인 해피엔딩만큼이나 눈부신 활약과 진솔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차학연은 드라마 종영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는 와이프' 마지막회 대본을 받았을 때에도 실감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15회를 보면서 '아 이제 1회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 회를 실감하게 돼 먹먹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아는 와이프'는 제게 특별했고 소중한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를 믿고 환이를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KCU 은행 세트장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께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김환 캐릭터를 눈여겨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는 와이프'를, 환이를 오래 오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차학연에게 추가된 인생작이자 인생 캐릭터가 된 '아는 와이프'와 '김환'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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