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서인국의 베일에 가려진 정체와 의문의 살인사건, 동요하는 박성웅의 모습과 함께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미스터리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터리 예고편은 '김무영'이라고 부르는 누군가의 속삭임에 눈을 뜬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서인국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다. 이와 함께 검은 우산에 그려진 브루어리(양조장) 마크, 죽은 여자의 시체, 일사불란한 경찰서 앞 의미심장한 눈빛, 끊어진 팔찌를 한번에 조립하고 뒤죽박죽 흩어져있던 스노우볼을 원래대로 배치하는 월등한 기억력 등 미스터리한 상황이 연이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의문의 인물 서인국이 등장,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예견된 운명처럼 얽히고 설키는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나랑 놀자. 나 되게 재미있어"라며 홀리듯 정소민 곁을 맴도는 서인국과 그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정소민, "사람 죽을 때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는 서인국에게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 박성웅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아는 와이프'의 계보를 이을 tvN 새 수목드라마로 오는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