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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영석 PD가 '알쓸신잡3' 해외편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왕 나갈거면 의미있는 나라를 가자고 생각했고 서양 문명의 시작인 그리스를 택했다. 그런데 그리스만 다녀올까 했는데 항공권이라는 것이, 왕복은 항공권이 한 나라를 가든 두 나라를 가든 똑같다. 그래서 뽑고 오자는 생각에 '하나만 더 가시죠, 하나만 더 가시죠'하다가 이렇게 됐다. 이탈리아에서 중세 르네상스를 보고 독일에서 미래 우리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봤다. 왕복항공권 하나로 세 가지 도시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흡족하다"고 밝혔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들에 이어 유희열이 MC를 맡았고 작가 유시민, 소설가 김영하, MIT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 물리학자 김상욱 박사가 함께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