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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남주혁, 아픈 과거사 고백 “생활고로 힘든 시기 보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9-20 09:50



탤런트 남주혁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갑옷을 벗고~' 특집 2탄으로 영화 '안시성'의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남주혁은 '고생 한 번 안 하고 컸을 것 같다'는 MC들의 질문에 "예전에 집이 많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땐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인성은 "남주혁이 차태현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울더라"고 했고, 남주혁은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모델 생활을 하면서도 21살 가지는 금전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드라마 '학교 2015' 출연 이후부터 조금 나아졌다. 집안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모교에 기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카드를 드릴 정도로 효도를 하고 있다면서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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