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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몰카 촬영 스태프를 목격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샤워씬이었는데, (나는)스튜디오는 못 들어가고 밖에서 대기중이었다. 오디오 감독님 뒤쪽에 있었다"며 "몰랐는데 오디오 감독님이 오디오에 몰카를 설치했다. 오디오 확인하는 판 옆에 화면이 나오더라. 보고 계시는 것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그걸 핸드폰으로 찍고 저장"이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저만 본 게 아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보고 그랬다. 아마 신고 들어가고 그랬을 것"이라묘 "(오디오 감독이) 너무 당당히 그러고 있으니까 '뭐야?'하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측은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됐다. 설치 직후 발견됐고, 문제 있는 내용이나 외부 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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